공연을 한국어로 할까, 일본어로 할까
얼마 전 음악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합창단에서 공연할 곡의 언어 선택을 두고 의견이 갈렸다.
- 단원들: “일본 곡은 원어로 불러야 느낌이 제대로 산다.”
- 음악감독님: “가사의 뜻을 알고 불러야 감정이 풍부해진다.
그런데 원어로 하면 발음 외우느라 바빠서 정작 의미는 놓칠 수 있다.”
이 대화를 듣고 나 역시 고민이 깊어졌다.
원어의 울림을 살리는 게 맞을까, 아니면 가사의 의미를 살리는 게 맞을까?
그러다 문득, 이런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
내가 만든 프로그램은 간단하다.
원어 발음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한국어 번역 가사가 함께 나타난다.
예를 들어, 합창단원이 일본어 발음을 보면서 노래를 연습하면
바로 옆에 한국어 의미가 뜨기 때문에:
- 원어 발음은 그대로 익히면서,
- 동시에 가사의 뜻도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원어의 느낌”*과 *“가사의 의미” 두 가지를 모두 놓치지 않고 연습할 수 있다.
앞으로의 기대
아직은 기초적인 단계지만, 실제로 합창단에서 활용한다면
노래 연습이 훨씬 효율적이고 의미 있게 바뀔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후기
파트장이 극찬해줌

'데이터 엔지니어링 > 데이터 플랫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성장기]금융회사에서 3년간 혼자 데이터팀을 꾸려온 이야기 (0) | 2025.10.27 |
|---|---|
| [피팅룸]뭐든지 해보라며...? 사업가 친구가 무심코 던진 말 구현해보기 (0) | 2025.09.15 |
| (데옵) 데이터 몇 명이나 본다고 돈을 이만큼 써? (data) 오픈소스로 직접 해봤다![Airbyte] (2) | 2025.08.11 |
| ELK with AWS's EC2, 아무것도 모르고 하라고 해서 한것 (0) | 2025.08.11 |
| EC2, aurora-Mysql, LINUX_Ubuntu (3) | 2025.08.10 |